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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메프, 3천억 유치 추진…소셜커머스 `錢爭`
작성자 김승식 (ip:)
  • 작성일 2015-12-04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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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소셜커머스 업체들 간 '전(錢)의 전쟁'이 제2라운드를 맞았다.

허민 대표가 이끄는 업계 3위 위메프가 김정주 넥슨 회장에게서 1000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추가로 3000억원 자본 유치를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내 업계 1위인 쿠팡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게서 1조원을, 2위 티켓몬스터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KKR컨소시엄에서 5000억원을 유치한 바 있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자본 간에 한판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모건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 자본 유치를 추진 중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자본 유치가 필요한 위메프가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투자자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확장에 주목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 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8월 위메프는 김정주 회장의 NXC(넥슨 지주사)에서 1000억원 규모 자본을 수혈받았다. 현재 NXC가 보유한 위메프 지분율은 10% 안팎이며 이를 위메프 기업가치로 환산하면 1조원 수준이다. 이번 자본 유치는 당시보다 두 배 높은 기업가치 2조원 기준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어서 투자가 성사되면 외부 투자자들은 15%가량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셜커머스 분야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1위 쿠팡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5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어 상대적으로 위메프에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위메프는 이번 자금 유치를 계기로 최근 '로켓배송'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쿠팡과 일전을 겨룰 실탄을 쥘 수 있을 전망이다. 위메프는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이 -817억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그러나 잇단 투자 유치로 실탄을 확보해 이에 맞서 싸울 채비를 갖춘 모습이다.

 위메프는 매출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양질의 물건을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번 투자 유치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들은 뛰어난 인터넷망과 모바일 관련 인프라스트럭처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자들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상거래 기업의 극적인 성장을 목격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업계 1위 쿠팡을 비롯해 위메프 등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면 이들 투자자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사례처럼 또 다른 투자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우람 기자 /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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